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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색 금속으로 가공하기 쉬운 물질인 카드뮴은 윤활유나 석유의 구성 물질이기도 하고 화합물은 배터리 산업이나 금속도금, 자동차 라디에이터, 폴리염화비닐 안정화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염화카드뮴은 전자제품제조, 사진술, 직물 인쇄에 활용되고 황화카드뮴은 타이어 가황제, 광전지 전자산업 등에 활용됩니다.

 

 

광석 취급 시설, 화력발전소에서 배출이 되며 타이어 입자, 비행기나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도 나옵니다. 어패류나 식물에 쉽게 흡수되므로 식품 섭취시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많은 양에 노출 되면 폐의 손상을 일으키며 구토, 설사, 피로, 빈혈, 가슴 통증, 호흡 곤란, 경련, 남성 생식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장 장애, 골연화증, 이타이이타이병 등 일본에서 중독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산화카드뮴은 강력한 발암물질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신장암과 전립선암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함유 물질을 삼켰을 경우 병원에 가서 위세척을 받는 것이 좋으며 피부와 눈에 접촉된 경우 20분간 물로 씻어냅니다. 

 

카드뮴 기준 수치는 리터당 0.005mg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낙지와 관련해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55kg 성인 기준 1주일 간 꽃게 3마리, 대게 반마리, 낙지 2마리를 일생 내내 먹어도 유해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쓴맛을 지닌 무색 액체로 유기물질과 닿으면 연소할 수 있는 산화제인 과산화수소는 모발 및 의류의 탈색제, 의약품에 쓰이고 고농도는 로켓 연료, 표백제 등에 이용됩니다. 전자부품, 음향 및 영상 통신장비 제조업, 섬유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탈색제 및 의약품 사용시 배출이 됩니다. 

 

3% 이상 농도인 경우 각막 천공이나 위궤양, 머리카락과 피부의 탈색, 물집과 화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0% 이상 농도는 호흡기관에 자극을 주며 위 팽창,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킨 후 의식이 없다면 기도를 확보해주고 구토가 가능하다면 구토를 시킵니다. 피부 접촉시 20분 이상 씻어내고 비눗물로도 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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