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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산소원자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기권의 상층에 분포하는 오존은 자외선을 막아주지만 우리가 사는 땅 가까이에 머물고 있는 오존은 생태계에 좋지 않습니다. 대기에 오염된 물질들이 방출되면 햇빛 속에서 반응을 일으키고 오존이 생성되게 됩니다. 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한 상태, 햇빛이 센 여름 낮 시간대에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많으면 생성이 됩니다.

 

오존은 광화학 스모그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국내 질소산화물은 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오존 기준은 1시간 평균 0.1ppm, 8시간 평균 0.06ppm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존이 신체에 닿게 되면 피부와 눈에 자극적이고 호흡기 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존층을 망가뜨리는 원인 물질로는 메틸클로로포름, 할론 가스, 프레온 가스 등이 있습니다. 성층권 속 오존이 많이 사라지면 기온은 점점 올라가고 백내장과 피부암을 유발하며 식물과 플랑크톤의 광합성을 막아서 생태계가 엉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돈은 방사성 물질 중 하나로, 먼지와 잘 결합기 때문에 호흡하면서 몸속으로 들어와 기관지나 폐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토양과 암석, 건축자재에서 생기게 되고 지하수에 녹아들어가기도 합니다. 라돈 발생 가능성이 있는 건축자재로는 벽돌, 콘크리트, 석고보드가 있습니다.

 

라돈은 발암물질 1군에 속해 있는데, 발암물질 종류에는 석면, 담배, 라듐 등이 있습니다. 발암추정물질에는 석유정제 야간근무교대가 있고, 발암가능물질에는 극저주파 자기장, 무선주파수 전자기장, 납, 절인야채가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라돈 수치를 148 이하, 공동주택은 200 이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내의 라돈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세 번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고, 토양 등에서 라돈이 방출되기 때문에 바닥이나 벽에 갈라진 부분이 있으면 보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라돈 수치가 궁금한 분들은 환국환경공단에 신청하셔서 무료로 측정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3월까지 신청을 받았고 10월 이후부터 다시 신청을 받는 듯 합니다. 라돈지도는 생활환경정보센터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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