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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세슘, 제논, 요오드

2020. 5. 2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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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량이 방대한 원소들은 붕괴를 일으키며 다른 원소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전자파나 입자를 방사선이라 합니다. 방사선을 내뿜는 방사성 물질은 1,700종에 이르며 대표 물질로 세슘, 제논, 요오드가 있습니다. 감마선은 빛과 유사한 전자기파이며 물질을 잘 통과하나 콘크리트는 통과하지 못합니다. 베타선은 전기를 띤 입자이며 두껍지 않은 금속판으로 막아낼 수 있습니다. 알파선은 크기가 작은 입자이며 작은 종이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방사선 세기가 반으로 줄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반감기라 하는데 제논은 5.27일, 요오드는 8일, 세슘 30년, 우라늄 7억년이 걸립니다. 방사선의 양은 베크렐로 표시하며 측정 단위는 밀리시버트입니다. 자연 속 세슘은 반응성이 좋아서 화합물을 잘 생성하고 방사성 세슘은 금속성을 띠며 무겁습니다.

 

요오드는 플루토늄, 우라늄이 핵분열시 만들어집니다. 반감기가 길지 않은 편이나 몸에 축적되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제논은 요오드가 감마선 방출시 생성되기도 하고 우라늄 핵분열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자연발생 되지 않는 물질이라 핵폭발의 지표 물질로 보고 있습니다. 

 

세슘은 근육이나 피하지방에 저장되고 세슘이 내뿜는 방사선은 DNA에 붙게 되면 유전자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샘에 쌓이며 세포에서 돌연변이로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논은 다량 노출되면 폐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슘에 피폭된 경우 프루시안 블루라는 중화제를 처방받게 되고 방사성 요오드 흡입시 안정화요오드를 처방받습니다. 방사능이 유출된 경우 콘크리트 건물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하며 바깥 공기의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검증된 공공기관 공급 식품 외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노출이 되었다면 입은 옷은 벗고 닿은 부위를 씻어내고 치료약을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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