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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체크하기

 

 

더운 여름에는 음식이 쉽게 상해서 항상 식품 섭취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서 큰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원칙대로 식재료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더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식중독 증상 과 예방법, 대처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원인

 

여름에 식중독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깨끗하지 않은 물로 씻은 채소를 먹거나 덜 익힌 식품을 먹게 되면 대장균이 침투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실온에 오래 둔 음식이나 날고기, 살균이 안 된 유제품, 복어, 독버섯 등이 원인이 되곤 합니다.

 

 

 

 

식중독 장염 차이

 

식중독과 장염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식중독은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등 주로 세균에서 감염이 되고 장염은 주로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로 감염이 됩니다. 섭취한 음식의 시료를 채취한 후 환자 몸 속 독소와 일치하게 되면 식중독 진단을 받게 됩니다.

 

 

 

 

식중독 증상

 

 

공통적으로 발열, 복통,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깨끗하지 않은 가금류나 육류에 주로 서식하는데 드시고 8시간에서 하루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차 오염된 음식도 조심해야 합니다.

 

비브리오균은 가열하지 않은 어패류에 서식합니다. 잠복기를 하루에서 이틀 정도 거쳐서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다리 통증을 동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피부에 상처가 있는 분들은 이 상처를 통해서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어패류를 만지실 때 장갑으로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등의 조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잘 생존해서 겨울에 식중독이 걸린다면 원인으로 꼽히는 바이러스입니다. 해산물인 조개나 굴, 생선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변으로 물이나 음식이 오염이 되어 퍼지게 됩니다. 하루에서 이틀 후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하게 증상을 겪는 경우 오한, 발열, 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콜레라균은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먹었을 때,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만들 때, 수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 것의 상태로 섭취했을 때 주로 감염이 발생합니다. 잠복하는 기간은 이틀에서 3일, 5일까지 가기도 하며 구토와 급성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게 탈수증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같은 음식을 먹고 급성 두드러기까지 나타나기도 하는데, 피부 뿐 아니라 호흡기 점막, 위장 점막에도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진이 금세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게 특징입니다. 

 

 

 

 

 

대처방법 및 도움이 되는 음식

 

 

 

몸에서 병원균을 내보내기 위해 잦은 구토나 설사를 하게 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온 음료 나 차갑지 않은 보리차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물은 피해줍니다. 평소 먹던 음식은 소화를 시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쌀죽이나 미음 같은 담백한 음식을 먼저 먹고 증상이 나아지면 식사 형태를 바꾸어 줍니다. 배에 통증이 계속 있다면 찜질팩으로 배를 차갑지 않게 해줍니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마늘, 생강, 모과차, 녹차, 매실이 있습니다. 마늘은 캄필로박터균을 살균시켜주어 식중독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메스꺼운 것을 완화시켜 주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줍니다. 모과차는 신체 회복과 소화효소 분비를 도와주어 배앓이나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녹차는 폴리페놀 성분이 균을 사멸시키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은 피크르산이라는 성분이 독소를 분해해주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매실 농축액이나 매실차로 섭취합니다.

 

 

 

 

 

식중독 신고

 

식당에서 음식을 드시고 증상이 일어났을 때, 식중독 인과관계가 확실한 경우 관할 지역의 보건소에 신고해주시면 좋습니다. 같이 섭취한 후 의심 환자를 보았을 때에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집단 급식 시설에서 식중독이 일어난 경우는 필히 보고를 하게 됩니다. 보건소 신고 방법은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신고 해주시면 됩니다.

 

 

 

식중독 예방 수칙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조리전 손을 구석구석 씻어주고 비누로 30초 이상 꼭 씻어줍니다. 어패류나 육류를 써는 도마와 칼은 다른 음식들과 구별해서 사용해주고 사용 후 소독을 해줍니다. 손에 상처가 난 경우 어패류, 육류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습니다. 먹을 만큼씩만 만들고, 2시간 이내로 먹습니다.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서 실온에서 보관하지 않고, 4도 이하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조리를 마친 음식을 따뜻한 상태로 긴 시간 동안 보관하는 경우 60도 이상 온도에 놓습니다. 식중독균은 4도에서 60도 사이에서 증식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개봉을 한 재료들은 유통 기한 등을 잘 확인하고 이용합니다. 

 

채소나 김밥, 고기류를 드실 때 주로 식중독에 걸리게 되는데요. 보관해 두었던 음식을 먹는 경우 다시 가열을 75도 이상에서 해서 먹고, 재료들은 꼭 익혀서 먹습니다.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놔두었다면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

 

손바닥을 비벼서 닦아 줍니다 - 손등을 비벼 닦아 줍니다 - 깍지를 낀 채로 손가락 사이를 닦아 줍니다 - 손가락을 비벼서 닦아 줍니다 - 엄지손가락을 돌려가며 닦아 줍니다 - 손바닥에 손톱 끝부분을 문질러주어 닦아 냅니다

 

 

 

 

 

식중독 약 종류

 

약국에 가시게 되면 지사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지사제도 다 같은 효능을 지닌게 아니라 종류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수렴/흡착제는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을 내보내도록 도와주는 약입니다. 공복에 복용하고 대표약으로 포타겔이나 스멕타가 있습니다. 항균제는 균에 항균 작용을 하게 되어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대표 약으로 에세푸릴, 레피즈가 있습니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운동을 늦추어서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주지만, 감염성 설사인 경우 세균이 장에 오래 머무르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대표약으로는 로파미드, 로프민이 있습니다.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잘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 지수 확인하기

 

 

기상청에서는 식중독 지수로 식중독 주의 정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습도와 기온을 연계해 식중독의 발생 가능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생활기상정보-보건기상지수로 들어가시면 식중독지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험(86 이상), 경계(71에서 85), 주의(55 에서 70), 관심(55미만) 총 4가지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치 55이상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 섭취시 항상 조심하는 거겠죠.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식중독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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